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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19개월 만에 30만명대…소비쿠폰에 서비스업 등 호조

아주경제 박기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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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5 인천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월 30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5 인천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되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다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층 고용은 부진이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2월 32만9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 들어 5월 24만5000명을 제외하고 매달 10만명대를 맴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뚜렷했다. 지난 7월 집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8000명 늘며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2만6000명 늘었다. 올해 3월(5만6000명) 이후 최대 폭 증가다.


반면 제조업은 6만1000명 줄며 15개월 연속 내리막을 기록했다. 건설업도 8만4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13만3000명)와 60세 이상(38만10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14만6000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63만5000명으로 1만20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2만8000명), 40대(1만5000명), 50대(1만1000명)에서 실업자가 늘었고 15~29세에서는 실업자가 2만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9000명으로 11만6000명 감소했다. 활동 사유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4만2000명(1.7%)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36만9000명으로 9000명이 증가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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