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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전투 중인 아프간- 파키스탄 임시휴전에 "환영" 성명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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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릭 대변인 " 무력 충돌로 민간인 살상 .. 휴전 발표 환영"
파키스탄의 카불 공격후 아프간 반격..17명 죽고 346명 부상
[차만=AP/뉴시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 교전으로 부상한 남성이 10월15일 파키스탄 차만의 한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고 있다. 2025.10.17.

[차만=AP/뉴시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 교전으로 부상한 남성이 10월15일 파키스탄 차만의 한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고 있다. 2025.10.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와 파키스탄이 48시간 동안의 임시 휴전을 발표한 데 대해서 크게 환영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그 동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이의 무력 충돌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고를 받으며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양측의 이번 임시 휴전 발표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유엔본부의 일일 기자 브리핑에서 말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9일 자국의 불법 무장단체 '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원 수백명이 아프가니스탄에 은신하고 있다며 카불을 공격했다.

이에 탈레반군은 11일 국경 지대 전역에서 반격에 나섰고 전투는 며칠간 계속되었다. 양측이 밝힌 사망자 수는 파키스탄군 최소 23명, 탈레반군 9명이며 수많은 부상자도 발생했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양측이 임시 휴전이 아닌 영속적인 휴전에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 서로 대화를 통해 더 이상 인명 손상이 없도록 민간인 보호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밝혔다.

이를 위해 유엔의 아프간 주재 지원단이 계속해서 상황을 감시하면서 양쪽의 정확한 사상자 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토르캄=AP/뉴시스] 10월14일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 토르캄 국경 검문소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화물 트럭들이 양국 간 무력 충돌로 국경이 폐쇄돼 발이 묶여 있다. 2025.10.17.

[토르캄=AP/뉴시스] 10월14일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 토르캄 국경 검문소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화물 트럭들이 양국 간 무력 충돌로 국경이 폐쇄돼 발이 묶여 있다. 2025.10.17.


지금까지의 집계로는 국경의 아프간 쪽인 스핀 볼다크에서 최소 17명이 죽고 34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15일 각각 임시 휴전 합의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며칠 동안 계속된 국경에서의 교전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임시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중재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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