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리산드로가 부상으로 8개월 넘게 이탈한 이후 맨유 정상 훈련 복귀에 가까워졌다. 그는 지난주말 왼쪽 무릎 스캔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라며 "전방십자인대(ACL)에 입은 손상의 정도를 고려해, 서둘러 실전에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팀 동료 카세미루가 최근 리산드로의 회복이 '마지막 단계'라고 밝힌 만큼, 이번 주 루벤 아모림 감독의 스쿼드와 함께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이는 리버풀 원정에 풀전력을 데려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산드로는 보기 좋게 예상을 뒤엎었다. 리산드로는 위치 선정, 빠른 판단, 안정적인 수비력 등으로 맨유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또한 발밑이 좋아 빌드업에서도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통해 맨유 공격의 시발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줬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리산드로는 두 번째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온전하게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3-20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단 11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도 부상에 신음했다. 리산드로는 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리산드로는 맨유에 안정감을 더해 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산드로는 드레싱룸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선수단의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리버풀전 복귀할지는 의문이다. 맨유는 리산드로가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경기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라이튼 혹은 노팅엄포레스트전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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