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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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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혜 기자]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윤슬울림'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대학 연계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과 문화창조원 로비, 두 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재 발굴과 ACC 주요 휴게공간의 지역사회 개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았다. ACC는 올해 상반기에 지역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후, 총 3개 대학 8개 학과, 졸업예정자 107명을 선정해 7개의 릴레이 전시로 구성했다.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올해 특별전 주제인 '윤슬울림'은 물결 위 햇살의 반짝임을 뜻하는 순우리말 '윤슬'에서 차용돼, 지역 대학생들이 가진 창작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각 학과별 졸업예정자들이 다양한 결의 작품을 선보이며, 응집된 에너지가 지역 미술계에 울림을 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시 일정은 16일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Epilogue:'로 시작한다. 이어 21일부터 전남대학교 의류학과와 조선대학교 패션디자인 전공이 '기록-이음'에서 패션 3D 아카이빙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하며, 30일 조선대학교 회화학부 서양화 전공 'Ground', 오는 11월 4일 도자디자인 전공 '안락'으로 이어진다. 11월 13일부터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이 '길; 백절불굴'을, 11월 25일에는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의 '사색, 각자의 빛'을 전시한다. 마지막 주자인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11월 27일부터 '경계'를 테마로 작품을 선보인다.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는 전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시공간과 전시장 구축, 학과별 개막 행사까지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ACC의 대표적 휴게 공간에서 장르별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예비 예술인들이 ACC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히고, 이러한 경험이 창작 세계의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윤슬울림’ 개막…ACC, 지역 예비 예술인 108명 한자리에 /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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