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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도입 '기후보험' 반년 만에 2만건 넘어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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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기후보험이 반년 만에 지급건수 2만건을 넘어섰다.

기후보험[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후보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기후보험을 시행한 이후 이달 15일까지 모두 2만3천650건을 지급했다.

지급된 보험금은 5억4천264만원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취약계층 의료기관 교통비가 2만2천8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열질환 진단비 588건, 감염병 진단비 116건, 기후재해 사고위로금 41건, 온열질환 입원비 23건 등의 순이었다.

월별로는 5월 8건, 6월 14건, 7월 189건, 8월 7천176건, 9월 1만3천818건, 10월 1~15일 2천445건 등이다.

기후보험은 폭염·한파 등 기후로 인해 온열·한랭질환 등 피해를 본 도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 ▲ 특정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 취약계층 의료기관 방문 교통비(하루 2만원) 등을 정액 지원한다.

특정 감염병에는 말라리아, 댕기열, 웨스트나일열,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일본뇌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후보험 시행 일자인 4월 11일 이후 발생한 온열·한랭질환 등 피해 도민은 모두 지원 대상인 만큼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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