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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박대성 화백, 평생 바친 작품 830점 통 큰 기부 "그림은 공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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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 팔로 수묵화의 신화를 쓴 박대성 화백의 인생과 예술 세계가 공개됐다.

4살 때 사고로 왼팔을 잃은 그는 독학으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8년 연속 입선하며 '한 팔의 기적'을 일궈냈다.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라크마(LACMA)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전을 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대성은 故 이건희 회장이 집무실에 작품을 걸 만큼 총애했던 화가로, 당시 이건희 회장의 후원으로 세계 각지를 돌며 예술적 안목을 넓혔다. 또한 BTS RM이 직접 전시회를 찾을 정도로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계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평생의 작품 830점을 한 미술관에 기증하며 "그림은 개인의 소유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봐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서장훈은 "추정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작품들을 기부했다니 존경스럽다"고 감탄했고, 박대성은 "작은 그림은 혼자 보지만 큰 그림은 모두가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1억 원 작품 훼손 사건' 당시, 박대성은 어린 관람객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그 아이가 내 봉황이다. 내 선전을 누가 해주겠냐"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현재도 매주 무료로 한국화를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 팔로 그린 기적, 세상을 울린 예술혼' 박대성 화백의 이야기는 다음 주 2부에서 이어진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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