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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살아나자, 9월 외국인 투자 회복세… 6조원 규모 순투자

조선비즈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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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외국인들이 주춤했던 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다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국내 증시 상승세가 정체되면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9월 이후 증시 호황이 찾아오면서 외국인 자금이 다시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동향./금융감독원

지난 9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동향./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6일 ‘2025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자본시장 순 투자 규모가 6조85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44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650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 주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8.7%로 전달(8월) 27.3% 대비 늘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2조2000억원, 아일랜드가 1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싱가포르는 7000억원, 말레이시아는 2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채권 시장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 중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채권을 10조770억원 순매수하고, 9조28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순 투자 규모는 8910억원이다. 누적 잔금은 308조3000억원으로 상장채권 잔액의 11.3%가 외국인 자금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는 2조2000억원 순투자하고, 통화안정채는 7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로는 국채가 286조1000억원, 특수채가 27조2000억원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에 139조4000억원, 1~5년에 100조7000억원, 1년 미만에 68조2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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