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배우 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나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지난달 24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MC로서 마지막 녹화를 마친 최지우는 16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슈돌 촬영 날마다 화면 속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늘 설렜다. 1년 6개월 동안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었고, 따뜻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지우는 지난해 6월 '슈돌' 11주년을 맞아 새 MC로 합류했다. 내레이션은 물론 늦깎이 엄마로서 솔직한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장동민의 딸 지우 편에서는 직접 출연해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때때로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는 올해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 개봉을 앞두고 있다.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 동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꾸게 되는 워킹맘 미라(최지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지우는 1형 당뇨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지우를 비롯해 코미디언 박수홍, 안영미까지 하차하게 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배우 이이경과 크리에이터 랄랄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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