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탐낼 시간에 서버관리부터"…유튜브, 또 먹통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먹통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이 지연되거나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은 가능하지만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거나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등의 안내 문구만 보인 채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상황이다.

해당 오류는 유튜브 뮤직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앱을 다시 실행하거나 삭제 후 재설치해도 먹통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앱 강제 종료, 캐시 삭제 등 기본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서버 장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유튜브 측은 "해당 현상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은 지난 2020년과 2023년에도 1~3시간 이상 먹통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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