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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밀라노 협약상 수상…"'지속가능 먹거리 도시' 인정"

연합뉴스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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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사업으로 본상 받아
서울특별시청[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전 세계 336개 도시가 참여하는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 10주년 글로벌 포럼'에서 밀라노 협약상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은 서울, 뉴욕,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95개국 336개 도시가 가입한 기구다.

먹거리 체계를 생산부터 소비까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가자는 원칙으로 2년마다 우수 도시를 선정해 밀라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과 영양, 거버넌스, 사회·경제적 형평성, 먹거리 생산, 공급·유통, 폐기 등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상식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피콜로 테아트로 스튜디오 멜라토에서 열렸으며, 시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유로를 받았다.

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 사업'의 체계성과 공공성, 확장성을 평가받아 지속 가능한 식생활과 영양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표준화된 영양·위생 관리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정책이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울 전역 4천800여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간식 관리, 위생 모니터링, 어린이 영양교육, 조리원 및 보육교사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양광숙 서울시 식품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이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 먹거리 도시'임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정책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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