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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브렌트포드 공격수 맨유 입성하나→"맨유, 세슈코 지원할 베테랑 공격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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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이반 토니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대니 심슨의 의견을 전달했다. 심슨은 "현재 멘유는 벤자민 세슈코를 지원할 경험 많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그 후보로 난 토니를 추천한다. 토니는 프리미어리리그 경험과 성숙한 성격을 갖췄고, 세슈코와 함께 두 명의 공격수로 운영하면 멘토 역할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토니. 수준급의 공중 경합 능력을 갖춰 제공권에 강점을 지녔다. 더불어 퍼스트 터치와 슈팅, 결정력이 모두 안정적이라 스트라이커로서 침착하게 골문을 사냥할 수 있는 선수다.

토니는 2012년 16세에 1군 데뷔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4년간 무려 6개 팀을 거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잠재력을 드러냈다. 첫 시즌부터 공식전 5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0년 브렌트포드로 건너가 재능을 폭발시켰다. 당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5경기 31골 10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었다. '빅 리그'에서도 토니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토니가 리그에서 두 시즌 간 남긴 성적은 66경기 32골 9도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22-23시즌 토니가 불법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자격정지와 벌금을 내렸다. 이후 구단의 신뢰를 잃은 토니는 2024년 사우디 프로 리그(SPL) 알 아흘리로 이적하며 잉글랜드를 떠났다.

사우디에서도 득점 감각은 살아 있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까지 토니는 44경기 30골 6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 10경기 8골 1도움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올해 맨유로 입단한 세슈코는 준수한 연계 능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을 누비고 있지만 아직가지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 중인 모습이다. 과연 맨유가 세슈코의 조력자로 토니를 데려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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