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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됐네" 조혜련, '11살 연하♥' 조세호 결혼 전 떠올리며 고개 저어('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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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개그우먼 조혜련이 조세호의 까마득한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웃었다.

1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개그 듀오로 올타임 레전드, 전성기가 아닌 시절을 보낸 적이 없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등장했다.

유재석과도 인연이 깊은 그들은 사소한 대화 하나로도 시청률을 올릴 정도의 엄청난 재담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러나 조세호도 이들과 인연이 있었다.

유재석은 “이경실, 조혜련, 조세호는 MBC ‘세바퀴’의 인연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2000년 대 당시 주말 밤의 엄청난 매운맛을 자랑한 토크쇼 '세바퀴'에서 이경실, 선우용여, 조혜련, 임예진은 주연이나 다를 바 없었다. 조혜련은 “조세호 인간 됐지. 그땐 그냥 양배추였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때 이경실이 진짜 잘해주신 선배다. 나더러 ‘양배추라니, 넌 정말 잘 될 거야’라고 하셨다. 그러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너도 연예인인데 왜 대기실이 없니. 내 대기실 같이 쓰자’라고 하셨다”라며 이경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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