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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무장해제 안 하면 지옥 열린다"…트럼프에 맞장구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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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포기 후 가자지구 내 무기 공장·밀수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예수살렘의 이스라엘 의회 의사당에서 연설하기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5.10.13.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예수살렘의 이스라엘 의회 의사당에서 연설하기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5.10.13.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장해제 하지 않으면 "지옥이 열릴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맞장구쳤다.

네타냐후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에 기회를 주기로 동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 계획의 조건으로 하마스 무장 해제를 명확히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다음 단계 휴전 합의를 통해 무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장 해제시킬 것"이라며 "빠르게, 어쩌면 폭력적으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지옥이 열릴 것"이라며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라지만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하마스가 무기를 포기해야 한다"며 "다음은 가자지구 내 무기 공장을 없애야 한다. 가자지구로의 무기 밀수도 금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비무장화"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의 속내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미국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아랍 4개국이 관계를 정상화한 '아브라함 협정'을 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부분 철수하자 대원들을 소집해 역내 통제권 재확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치안권을 일시적으로 허락했다고 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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