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주시, "경제적 이유로 치료 포기없어야"…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72억 투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원문보기
의료비 걱정 없는 도시로…2만여 명 혜택
의료급여·건보료·긴급복지 등 4개 사업 추진
경주시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병원 진료를 미루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 '저소득·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72억 720만원을 들여 2만 1000여 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어르신과 반갑게 인사하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어르신과 반갑게 인사하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긴급복지 의료지원 ▲기관 간 협력사업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은 1만 7000여 명이 대상이다. 1종 수급자는 병·의원 진료 시 외래 1000∼2000원, 약국 500원만 부담하면 되고, 2종 수급자는 입원비 10%, 외래진료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2800여 세대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최저보험료(2만 2340원) 이하 세대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희귀·만성질환자 등에게 1인 기준 연간 25만원∼45만 원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준다.


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지급된다.

긴급복지 의료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위소득 75% 이하 시민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국비 80%, 도비 10%, 시비 10%로 예산을 구성해 연간 300세대가량이 도움을 받는다.


경주시는 또 병원비 부담이 큰 저소득 시민을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외부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상위계층이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에게 비급여와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는 약 1만 2500명이 이 사업을 통해 59억 5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800여 명에게 43억 1600만원이 지급됐다.


경주시는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의료기관 홍보와 방문 상담, 건강조사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하겠다"며 "읍면동과 의료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의료 사각지대를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2. 2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3. 3이혜훈 인사청문회
    이혜훈 인사청문회
  4. 4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5. 5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