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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롤러코스터장’ 속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최대치 기록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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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급등락에 수요 폭발
테더 10월평균 200조원 돌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여파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이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을 겪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자 매매 대응이 늘어나면서다. 테더(USDT)는 이달 평균 거래량이 200조원을 돌파했다.

15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테더는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 1463억2512만달러(약 208조원)를 기록했다. 지난달(895억4028만달러) 대비 63.42% 증가하며 월 평균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직전 거래량 가장 높았던 시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가상자산이 강세장을 펼치던 ‘허니문 랠리’ 기간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루 평균 993억6354만달러(약 138조원), 12월은 1112억2957만달러(약 154조원)에 달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1위 테더 거래량이 이달 급증한 배경은 우선 ‘업토버’(10월 전통적 강세장)에 들어서자 낙관적 투자심리가 형성되며 주요 가상자산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매매가 급증한 영향이 꼽힌다. 통상 강세장을 선행하는 비트코인은 지난 7일 최고가(12만6183달러)를 경신했다. 대부분 가상자산 거래소는 테더나 유에스디코인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원화 거래가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해지면 스테이블코인 수요도 늘어나는 구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재점화는 스테이블코인 수요의 기폭제가 됐다. 11일 하루 만에 파생상품 시장에서 190억달러(약 27조원)가 청산될 정도로 급락하자 대응 수요가 늘어났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마저 20%가 넘게 급락했고 선물 투자자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입) 수요로 테더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새 낙폭이 -13.44%를 기록했고 이더리움(-26.18%), 바이낸스코인(BNB.-21.47%), 리플(-34.05%), 솔라나(-26.36%) 등이 역대급 급락을 면치 못했다. 아울러 저가 매수를 시도하는 투자자까지 맞물리면서 테더는 수요는 폭발했다. 11일 테더 거래량은 2794억7506만달러(약 399조원)로 단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다음날도 2051억달러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USDC)도 마찬가지 거래량이 급증했다. 유에스디코인은 이달 평균 182억3505만달러(약 26조원)로 월 평균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109억9941만달러) 대비 65.78% 증가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불거진 지난 11일 279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다음날도 205억달러에 달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날 2821만달러로 집계됐다. 테더는 1800만달러를 차지하며 63.81%, 유에스디코인은 756만달러 규모로 26.8%를 기록했다. 두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은 91.32%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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