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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군사용 드론 진출·비대면 상품 확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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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은 13일 비대면 통신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3일 비대면 통신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비용 절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동통신 수익성 하락을 대비한 성격이다. 통신 업계는 5세대(5G) 이동통신 전환을 통한 매출 확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더해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 수습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수익성 관리는 SK브로드밴드도 포함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역시 위기는 매한가지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사업과 비대면 영업 등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날 군사용 드론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군사용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가 참여했다.

군사용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 및 정찰 드론 작전 반경을 넓히는 역할이다. 무선통신이 어려운 지역을 메워주는 중계기 역할이다. 우리나라 군은 '이음 5G(5G 특화망)'을 사용 중이다. 이음 5G는 4.7기가헤르츠(GHz)와 28GHz 주파수를 이용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상용망 800메가헤르츠(MHz) 주파수를 이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만들 계획이다. 주파수는 낮을수록 도달 거리가 늘어난다. 고주파보다 저주파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론으로 통신 커버리지(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드론 간 핸드오버(기지국 이동을 통한 끊임없는 통신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일부 드론이 손상해도 통신 서비스 장애를 피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무선 회선 핸드오버 기술 실시간 영상 관제를 담당한다. 펀진은 드론 무선 품질 측정 인공지능(AI)을 맡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에지 전술 장비로 협력한다. 콘텔라는 위성통신 기반 이동 기지국 기술을 지원한다. 플렉토리는 미니 PC 기반 이음 5G 코어 및 통신 장비를 구축한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각 사의 독보적인 설루션에 기반한 군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해 드론의 작전 반경을 크게 확대할 것"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13일 비대면 통신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3일 비대면 통신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또 통신 상품 유통 및 마케팅 비용 축소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지난 13일 자급제 전용 통신 서비스 '에어' 가입자 모집을 개시했다.

에어는 에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과 해지가 가능한 통신 상품이다. 5G 전용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SK텔레콤 결합 할인 멤버십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사실상 SK텔레콤의 하위 브랜드 통신 서비스다.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과 유사하다.

SK텔레콤은 '보너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 매달 1만9000포인트부터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다. 포인트는 에어 앱에서 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시점은 정해두지 않았다. 앱 회원만 가입해도 1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승하 SK텔레콤 에어서비스본부장은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에 AI 품질관리 시스템 '아쿠아'를 적용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에 AI 품질관리 시스템 '아쿠아'를 적용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AI로 비용 축소를 시도한다.

AI를 품질관리시스템(AQUA: Advanced Quality & Usage Analytic system, 아쿠아)에 도입했다. 아쿠아는 인터넷(IP)TV와 케이블TV에 적용했다. 시청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AI가 감지해 조치한다. 고객경험지표(CEI) 관리 시스템이다. 740개 지표를 실시간 분석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불편이 연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무선랜(WiFi, 와이파이)으로 확대도 검토 중이다.

조성민 SK브로드밴드 데브옵스담당은 "B tv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은 고객이 직접 불편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채고 해결하는 혁신적인 변화"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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