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수지 주연 넷플릭스 글로벌 강타

사진 =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2주 만에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시청수 800만(시청시간 1억 260만)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전 세계 50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 페루 등 10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후 3일 만에 5위를 차지했으며, 2주 차에 정상에 올랐다.

이 작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더 글로리'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배우 김우빈과 수지는 9년 만에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고,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후 지니와 가영의 전생과 현생을 잇는 '천년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지 김우빈 전생 로맨스가 찐이다", "김우빈 수지 티키타카가 미슐랭", "김은숙 작가 대사 너무 좋다" 등의 호평과 함께 "너무 유치하다", "도깨비 생각난다" 등 아쉬운 평가도 있었다.

지니 역의 김우빈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뤄서 다양하게 의견을 준 것 같다. 어떤 의견이든 감사하고 그만큼 작품을 봐준 거니까 감사하다", "어느 작품이든 호불호 갈리기 마련이다. 자연스러운 거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윤아, 이채민 주연의 '폭군의 셰프'는 시청수 22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올랐다.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주연 영화 '사마귀'는 시청수 190만을 기록하여 넷플릭스 영화(비영어) 부문 5위를 차지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