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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軍 통신 중계 드론 개발 MOU 체결

뉴스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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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군용 드론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한 통신 중계 드론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5일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 등 4개 기업과 통신 중계 드론 설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신 중계 드론은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 무선망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공격·정찰용 드론의 작전 반경을 넓히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군 이음5G 기반 중계 시스템은 고주파수 특성상 반경이 제한됐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상용망의 800MHz 등 저주파 대역을 활용해 전파 도달 거리와 회절성(꺾이는 성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복수의 드론 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한 대가 격추되더라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안정성을 확보한다. 핸드오버란 이동통신망에서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에서 다른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으로 이동할 때 단말기가 다른 기지국의 통화 채널에 동조해 끊김 없이 서비스하는 기능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SKT는 무선회선과 영상관제 시스템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드론 실시간 영상을 후방 조종사에게 전송한다.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인 펀진은 드론 무선품질 측정과 AI 기술을, 코난테크놀로지는 엣지 전술 장비, 콘텔라는 위성통신 기반 이동기지국, 플랙토리는 이음5G 코어 장비를 각각 맡는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각 사의 독보적인 설루션에 기반한 군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해 드론의 작전 반경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용망 기술을 군 통신에 적용해 국방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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