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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탓 중국 촬영 취소?…수지·김선호 '현혹' 측 "장소 확정 NO, 결정된 바 없다" [공식]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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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디즈니+ 시리즈 '현혹'이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앞두고 전면 취소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15일 디즈니+ '현혹'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로케이션 장소는 작품의 컨디션 혹은 배경에 따라 알아보는 중이기에 장소가 확정된 게 아니었다. 아직 촬영지를 알아보는 단계이며 결정된 게 없다"며 현재도 여러 후보지를 알아보는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현혹' 드라마 속 배경 중 하나로 중국 상하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촬영 직전 계획이 무산돼 수지와 김선호가 출국하지 못한 채 국내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최근 디즈니+ '북극성'의 전지현 대사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북극성'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서문주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를 남겼고,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중국은 평화를 추구한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

이에 대해 '현혹' 측은 거듭 촬영지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중국 로케이션은 확정된 적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배우 수지와 김선호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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