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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긴장 고조에 가상자산 일제히 하락… 비트코인 11만3489달러

조선비즈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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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심화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15일 오전 8시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8% 하락한 11만34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77% 떨어진 41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88% 하락한 2.50달러, 솔라나는 2.8% 빠진 202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경제적 적대 행위’로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해 우리 농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식용유 및 기타 무역 품목에 대한 중국과의 거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날 미국 증시도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16%, 나스닥은 0.76% 각각 하락했다. 반면 다우는 0.44% 상승했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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