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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친유럽 여당, 새 총리 후보로 경제학자 지명

연합뉴스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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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한 몰도바 여당 행동과연대(PAS)당이 새 총리 후보로 경제학자이자 투자 사업가인 알렉산드루 문테아누(61)를 내세웠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고르 그로수 행동과연대당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몰도바는 유럽연합(EU) 가입과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잘 훈련된 인재가 필요하다"며 문테아누를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테아누는 우크라이나에 투자회사 4i 캐피털 파트너스를 설립한 경제학자로 미국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몰도바에서 프랑스어와 문화를 홍보하는 프랑스 연합의 대표이기도 하지만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은 없다.

친유럽 성향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이 이끄는 행동과연대당은 지난달 28일 총선에서 친러시아 야당을 제치고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행동과연대당은 새 정부를 구성할 때 러시아 영향력에서 더욱 벗어나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로수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총선 결과를 승인하고 새 의회가 소집되면 총리 지명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린 레치안 현 총리는 전날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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