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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홈플러스…국감 소환된 유통업계 수장들

연합뉴스TV 오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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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 앱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박대준 쿠팡 대표가 국감장에 소환돼 여야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 김병주 회장도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기부 대상 국정감사에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 플랫폼이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허울뿐인 상생안을 내놓으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허울뿐인 선심책을 쓰고 있는 겁니다. 이러니까 입점업체 소상공인들 얼마나 분통터지겠습니까. 이제는 이름 바꿔야합니다. 정말 교활한 형제들입니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중기부는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10월 한달 간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배달 관련 부분에…세부적으로 주신 부분 연구해서 상세하게 상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박대준 쿠팡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한그릇 무료배달' 서비스를 위해 배달 앱이 업주들에 '가짜 할인'을 유도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가격 뻥튀기해서 한그릇 배달 입점하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영업사원 교육하셨습니까? 소비자 기만 아닙니까?"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그런 상황이 발생됐다고 하면 저희가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김병주 회장도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 관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사재 출연 계획과 관련해 지난달 2천억 원의 현금 증여를 약속한 것을 포함해 모두 5천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회장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자신이 의사결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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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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