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오연수, 촬영 전 다이어트 포기…"나이 드니까 얼굴 살이 빠져"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오연수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먹고 싶은건 다 먹고! 일할 땐 제대로 일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연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은 제가 광고 촬영을 하러 스튜디오에 왔다"라고 밝힌 오연수는 "오랜만에 메이크업한 모습 보니까 이상하시죠? 저도 어색하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어 오연수는 광고 촬영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일하는 모습은 안 보여드리고 항상 어디 여행가고 집에 있는 모습만 보여드려서 메이크업한 모습도 보여드리려고 (유튜브) 촬영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오연수는 자막으로 "오랜만에 메이크업을 하면 저 또한 제 얼굴이 낯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메이크업을 하도 안 하니까 한 게 어색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연수는 "촬영 때는 멀리 나가서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스태프와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라며 촬영 때 간단하게 먹는 샐러드를 공개했다.

또 그는 "예전에는 촬영 며칠 전부터 엄청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몇 년 전부터 다이어트를 안 한다. 나이가 드니까 다이어트하면 얼굴 살이 빠진다. 배를 포기하고 얼굴을 선택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연수'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