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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란커배 결승 2국서 반격 성공…15일 최종국서 우승자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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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란커배 결승 2국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진서는 14일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 교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에게 291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다.

대국 초반 유리한 흐름을 잡았던 신진서는 중반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하변에서 한 집을 손해 보는 과감한 팻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신진서는 이번 2국을 잡아내며 종합 전적 1-1 동률을 만들었다. 더불어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6패로 앞서나갔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국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진서가 최종국에서 승리해 우승한다면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이는 조훈현 9단(9회)과의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우승 타이틀 동률 기록을 넘어 단독 3위로 올라서는 기록이다. 현재 1위는 이창호 9단(17회), 2위는 이세돌 9단(은퇴, 14회)이 보유 중이다.


신진서는 지난 9월 열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 당시 통산 첫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1국 패배 후 우승하지 못했던 징크스를 깬 바 있다.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2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400만 원)이다. 

중국 바둑 규정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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