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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주요 대학과 임무중심 연구협력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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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손잡고 국가·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 KIST는 14일 서울 본원에서 9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과 학연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는 올해 국가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임무중심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새로운 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PM(Project Manager)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계에 대한 국가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KIST가 운영하는 12개 학연 특화 프로그램 파트너 대학 중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전북대, 전주대가 참여했다. 각 대학은 KIST와 함께 임무 중심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들은 'One-Team' 체제로 연구과제 기획부터 수행, 성과창출까지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예산과 인력, 장비를 공동으로 투자·활용하고 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학연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KIST 학연 협력 프로그램은 2010년 고려대와 함께 설립한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에서 시작됐다. 대학원생이 학위 과정 중 KIST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IST는 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주제를 계속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활동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글로벌 전략기술 분야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이라며 "출연연구소와 대학이 'One-Team'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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