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인범·김민재 선발, 무려 8자리 교체…‘3백? 4백? 박진섭 위치 주목’ 홍명보호, 파라과이와 격돌 [MK라인업]

브라질전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를 빼면 무려 8자리가 달라졌다. 포메이션 또한 경기가 시작돼야 알 수 있을 듯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손흥민, 황인범, 이동경, 엄지성, 박진섭, 김진규, 이한범, 이명재, 김민재, 김문환,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벤치에는 송범근, 조현우,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이태석, 조유민,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원두재, 이강인, 이재성, 정상빈, 오현규, 황희찬이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앞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13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브라질전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의 역할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지만, 로테이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총 8자리가 바뀌었다. 10일 브라질전에 나섰던 선수는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 뿐이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 사진=이근승 기자

전술은 지켜봐야 한다. 최근 홍명보 감독은 3백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는 박진섭의 위치에 따라 포메이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의 파라과이는 에이스 미겔 알미로은 필두로 로날도 마르티네스, 브라이안 오예다, 우고 쿠엔카, 다미안 보바디야, 디에고 고메스, 앨런 베니테스, 주니오르 알론소, 오마르 알데레테, 구스타보 고메스, 오르난도 힐이 선발 출전한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