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카카오 “카카오톡 롤백, 기술적으로 어렵다”

매일경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원문보기
카카오톡 친구 탭 업데이트 [사진 = 카카오]

카카오톡 친구 탭 업데이트 [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논란이 됐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롤백’에 대해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롤백이 불가능한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하고 사진 피드 형태의 친구 탭을 도입했으나, 이용자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이용자 사이에서는 업데이트 이전으로 카카오톡을 롤백해 달라는 요구가 쏟아진 바 있다.

카카오는 이같은 비판에 기존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탭 내 소식 메뉴로 제공하는 방식을 4분기 내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롤백까지는 아니지만 기존 형태를 일부 복원하는 방식이다.

우 부사장은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 사항을 잘 알고 있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조만간 개선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데이트와 함께 숏폼 콘텐츠가 카카오톡에서 제공되기 시작하면서 미성년자가 강제로 숏폼에 노출됐다는 지적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14세 미만에 대해서는 맞춤형 광고 목적의 행태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2. 2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애하는 도적님아
  3. 3김민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김민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4. 4트럼프 네타냐후 회담
    트럼프 네타냐후 회담
  5. 5통일교 쪼개기 후원
    통일교 쪼개기 후원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