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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남수단 내전 우려 커져…올해 난민 30만 명"

SBS 윤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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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마반 지역 겐드라사 난민캠프에서 식량 배급 기다리는 국내실향민


동부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내전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발생한 난민이 약 30만 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엔 남수단 인권위원회는 현지시간 13일 보고서에서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제1부통령의 갈등으로 전면전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수단이 비극적 사태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고 알자지라방송이 전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250만 명 이상의 남수단 난민이 인접국에 거주 중이며 200만 명은 국내 실향민으로 남아 있습니다.

유엔 남수단 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위기가 남수단 지도부의 책임지지 않는 태도와 부패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야스민 수카 인권위원장은 "이 위기는 지도자들이 국민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 의도적 선택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 가택연금 중이던 마차르 제1부통령은 살인·반역·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되며 지난달 11일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마차르 제1부통령이 지난 3월 동북부 어퍼나일주에서 정부군 250여 명이 희생된 백군 민병대의 공격을 지원했다고 주장하지만, 마차르는 백군 민병대와 관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2013년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 제1부통령의 갈등이 내전으로 번져 약 40만 명이 숨지고 피란민 수백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에티오피아의 중재로 평화협정에 서명했으나 이후에도 권력 분점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2020년 2월에야 연립 정부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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