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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상장 흥행'…첫날 50% 급등에 시총 18조 돌파

메트로신문사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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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140루피서 1710루피로 급등
인도 증시 데뷔 하루 만에 시가총액 18조6876억원

LG전자 인도 법인이 인도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50% 급등했다. 인도 내 '한국 기업 상장 열풍'이 현대차에 이어 LG전자까지 번지고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 인도 법인은 이날 뭄바이거래소(BSE)와 국립증권거래소(NSE)에 동시 상장돼 각각 1715루피(약 2만7600원), 1710루피(약 2만7540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 1140루피(약 1만8300원) 대비 50%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1조1600억루피(한화 약 18조6876억원)에 달했다. 이는 모회사인 LG전자(시총 약 12조원)를 뛰어넘는 규모다. 상장 첫날부터 '모회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인도 내 투자 열기가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LG전자 인도 법인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140루피로 확정됐다. 총 1억181만5859주(발행주식의 15%)가 구주매출 방식으로 시장에 풀렸으며, 청약 경쟁률은 5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인도 릴라이언스 파워 이후 17년 만에 가장 많은 청약 자금이 몰린 IPO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LG전자 인도 법인의 가파른 주가 상승을 '성장성 프리미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인도 ICIC증권 등은 "인도 내 가전 시장의 침투율이 낮고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GST 인하, 소득세 감면 등)이 이어지는 만큼 LG전자의 중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이번 구주매출로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 변동이나 금융비용 증가 없이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인도 법인의 급등세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LG전자 인도 법인의 상장은 2008년 이후 인도 IPO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첫날 성적"이라며 "인도 내 한국 제조업의 브랜드 가치가 주가로 확인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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