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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체포는 상상 못한 범주.. 비상식이 뉴노멀인 상황" [2025 국감]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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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직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법원 결정으로 석방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체포와 관련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가 자동으로 면직, 해임되고 나서 하루 뒤에 날 수갑까지 채워서 압송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하는 범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이 정부는 비상식적인 것이 뉴노멀인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들면 이진숙처럼 된다, 전 국민을 보라고 보낸 경고 메시지라고 본다"며 "그날의 이진숙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받쳐진 추석 제물이었다"고 현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저는 대전 유성경찰서의 조사를 성실하게 받아 왔고 심지어 휴대폰가지 압수돼 포렌식에까지 참여했다"며 "그런데 영등포경찰서는 무슨 이유로 저에게 사실상 가짜 출석요구서를 보내서 텔레비전 화면에 아주 굵게 '이진숙 여섯 차례 출석 요구 불응' 이런 자막을 깔게 만들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휴가를 반려했던 사실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거론하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예능 출연이었다"고 비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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