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위)과 대구간송미술관(아래) |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열린 교육 '샤이닝 트레일즈 워크숍 : 빛을 걸어두는 방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을 미술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감각적 체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구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득용 작가와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안지언 교수가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빛을 매개로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개최 중인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한 '간송예술강좌:세미나 & 토크'를 운영한다.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잇따라 강연회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조선시대 종실화가의 삶:책임과 실천적 참여'를 주제로 첫 강연을 맡고 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 미술사가 최열, 방송인 서경석, 영화감독 이준익, 대구간송미술관 백인산 부관장이 12월 10일까지 6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를 마련한다.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무대 위에서 뮤지컬 넘버와 무대 위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 김수연과 이지수가 출연,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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