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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도 ‘강남 쏠림’ 현상

매일경제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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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


2020~2025년 서울시 오피스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부동산플래닛

2020~2025년 서울시 오피스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부동산플래닛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금액이 전월보다 90% 가량 줄었다. 주요 상업지구 중 강남권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전무해서다.

14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8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지난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금액은 737억원이었다. 이는 전월(7552억원)보다 90% 가량 급감한 수치다. 거래량 역시 같은 기간 6건에서 3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강남 외 다른 주요 상업지구에서 오피스 빌딩 거래가 사라진 영향이다. GBD(강남구·서초구)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지난 8월에도 2건의 거래가 있었다. 강남구 삼섬동 ‘덕우빌딩’이 495억원에, 서초구 양재동 ‘용두빌딩’이 236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반면 CBD(중구·종로구)의경우 전월에 2건(6584억원)의 거래가 있었으나 8월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YBD(영등포구·마포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거래가 전무했다. 서울 3대 상업지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1건(6억원)의 거래가 있었을 뿐이다.

사무실 거래량은 112건으로 전월보다 4건 줄었다. 다만 거래금액이 3373억원에서 395억원으로 88%나 감소했다.

주요 권역별로는 강남만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감소했다. GDB의 거래량은 22건에서 16건으로, 거래금액은 76억원에서 4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CBD에선 거래량이 7건에서 31건으로, 거래금액도 44억원에서 13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YBD에서도 거래량이 17건에서 19건으로, 거래금액은 62억원에서 73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서울시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3.72%로 전월보다 0.17%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권역에서 공실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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