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벼 깨씨무늬병 피해, 재난지원금 준다…농업재해 인정

헤럴드경제 배문숙
원문보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연합]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올해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 약 3만6000 ㏊(헥타르·1㏊는 1만㎡)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생겼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형성돼 벼 품질 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 관계와 피해 정도 등을 검토했으며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조사를 실시한 후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또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융자 지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벼 병해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고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