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 미리 알림 앱 업그레이드…자동 정리·AI 추천 기능 탑재

[AI리포터]

iOS 26에서 미리 알림 앱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미리 알림 앱을 대폭 개선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AI 기반 기능을 도입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미리 알림 앱은 시각적 개선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며, 일정 관리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iOS 26 전반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이 미리 알림 앱에도 반영되며, 스마트 리스트 상단의 시각적 감각이 강화되고 아이콘 배치가 새롭게 정리됐다. 작업 생성과 편집 화면 또한 재구성돼 데이터 유형이 보다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빠른 작업 생성 기능도 추가됐다. 제어 센터, 액션 버튼, 잠금 화면에 새 미리 알림(New Reminder) 컨트롤을 배치할 수 있어 미리 알림을 보다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목록 변경·메모 추가·마감일 설정·위치·깃발 표시 등의 매개변수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팝업창을 통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자동 분류(Auto-Categorizing) 기능은 사용자의 허가를 받으면 목록 내 작업을 지능적으로 분류해 섹션별로 자동 정리한다. 이와 함께 추천 미리 알림(Suggested Reminders) 기능은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등의 콘텐츠를 미리 알림 앱과 공유할 때, AI가 해당 내용을 분석해 생성 가능한 작업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전화 앱과의 연동 기능도 도입됐다. 최근 통화 목록에서 스와이프 하면 나타나는 콜백 미리 알림(Call Back Reminder) 버튼을 통해 1시간 후, 당일, 다음 날 등 원하는 시간에 미리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된 알림은 미리 알림 앱과 전화 앱 양쪽에서 확인 가능해, 통화와 일정 관리를 한층 매끄럽게 연결해 준다.

이와 함께 시간대 고정(Time Zone Override) 옵션이 미리 알림 앱에도 적용됐다.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모든 미리 알림이 따를 기본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어, 잦은 시간대 변경으로 인한 알림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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