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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초대형 행운! 한국-아르헨-노르웨이-스웨덴 '죽음의 조' 없다! 3200억 요케레스·이삭 '무용지물' 스웨덴 월드컵 2연속 탈락 직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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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의 강호 중 한 팀이던 스웨덴이 역대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 직전이다.

스웨덴이 포트4에 속하는 최악의 조 가능성을 갖고 있던 홍명보호에게도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스웨덴이 약체 코소보에게 일격을 당했다.

욘 달 토마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경기장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유럽 지역 예선 B조 4차전에서 0-1로 충격 패를 당했다.

FIFA 랭킹 32위인 스웨덴은 91위인 코소보에게 지난달 원정에 이어 무려 2패나 당하는 굴욕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골든 부트 수상자로 지난여름 아스널에 간 빅토르 요케레스, 그리고 최대 1억 3000만파운드(약 2472억원)의 이적료 기록하고 리버풀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이 있지만, 스웨덴은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졌다. 요케레스와 이삭이 기록한 이적료는 3200억원에 달한다.


앞서 11일 스위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0-2로 무너진 스웨덴은 10월 A매치에 2연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유럽 지역예선은 총 12개 조로 각 팀이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고 각 조 2위 12팀, 그리고 3위 이하 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4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4개 패스로 나뉘어 단판 토너먼트를 가진다. 패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팀이 추가로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스웨덴은 이 경기마저 패하면서 B조 최하위(1무 3패, 승점1)로 추락했다. 스웨덴에 2승을 빼앗은 코소보가 2위(2승1무1패, 승점 7), 스위스가 선두(3승1무, 승점 10)다.


스웨덴은 네이션스리그 리그C B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일단 네이션스리그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예선 성적으로는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하다. 만약 코소보가 11월 일정 중 한 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스웨덴은 월드컵 예선 성적으로 본선행이 좌절된다.



스웨덴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절치부심했지만, 유럽 지역 예선 3연패라는 불명에 기록을 쓰며 2회 연속 월드컵이 좌절될 위기다. 현재 경기력이라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조기 탈락할 위기다.


스웨덴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빅토르 요한손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구스타프 라거비엘케, 이삭 히엔, 빅토르 린델뢰프가 백3를 구축했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 야신 아야리, 다니엘 스벤손이 지켰고 윙백은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 가브리엘 구드문드손이 맡았다. 최전방에 요케레스와 이삭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코소보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아리야네트 무리치 골키퍼를 비롯해 디온 갈라페니, 앏비안 하이다리, 일리르 크라스니치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레온 아브둘라후, 벨딘 호자, 측면은 플로렌트 무슬리아, 메르짐 보이보다가 책임졌다. 최전방에 베다트 무리치,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2분 호자의 패스를 받은 아슬라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슈팅이 호자에게 굴절됐다. 이 공을 뒤에서 따라오던 아슬라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코소보가 리드를 잡았다.

다급한 스웨덴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안토니 엘랑가, 루니 바르다지, 미드필더 안톤 살레트로스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이삭과 요케레스가 동반 풀타임을 뛰고도 스웨덴은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스웨덴은 스위스에 크게 밀려 월드컵 유럽 예선 각 조 1위는 어렵고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행이 점쳐졌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면 본선 조추첨 때 FIFA 랭킹 상관 없이 포트4에 배정된다.

그러다보니 한국은 포트2를 받아도 포트4 스웨덴을 만나는 '죽음의 조' 가능성이 있었는데 예선 부진으로 그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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