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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 '착착'

뉴스1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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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관리센터·초안전센터 착공…"내년 준공 예정"

2027년까지 혁신단지 조성…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김해 명동 일반산단에 조성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감도.(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 명동 일반산단에 조성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감도.(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 한림면 명동 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기술 지원 센터(열 관리 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 지원 센터(초안전 센터)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열관리 센터는 열관리 부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플랫폼을 통해 대·중·소 기업이 협력 체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초안전 센터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의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섀시 모듈(조향, 현가, 제동), 파워트레인, 통합제어 부품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두 센터가 준공하면 올해 4월 명동 일반산단에 문을 연 미래 자동차 버추얼 센터와 함께 미래 자동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는 총면적 2만 7850㎡에 총사업비 87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부 공모사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선 세 센터에 이어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 센터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술혁신단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환 시 경제국장은 "김해의 자동차 부품 기업 수는 도내 1위지만 출하액은 2위, 부가가치는 3위에 머물고 있다"며 "기술혁신단지를 통해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자동차 부품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중소 자동차 부품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공정 기술 고도화, 부품 실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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