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애플 TV', '플러스' 버리고 리브랜딩…하드웨어·앱 '통일' [MOVIEW]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원문보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애플 TV+’를 단순히 ‘애플 TV’로 통합하면서 예고했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실제 제품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의 최신 iOS 26.1 및 tvOS 26.1 베타 버전에서 앱 아이콘과 시각적 요소 전반에 변화가 포착됐기 때문. 애플 TV 앱 아이콘이 기존의 단색 회색 계열에서 유리 질감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경됐다.

현지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이날 오전 애플이 공식 발표한 리브랜딩 발표와 맞물려 있다. 애플은 “애플 TV+는 이제 단순히 애플 TV로 불리며, 활기찬 정체성(vibrant new identity)을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당시에는 이름 변경 외 구체적인 변화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타 버전에서 시각적 전환이 먼저 확인된 셈이다.

현재 변화는 개발자 및 테스터용 베타 버전에서만 적용된 상태로, 일반 사용자 버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의 미디어용 보도 페이지 일부에서도 새로운 로고와 색상 체계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소비자용 공식 웹페이지와 스트리밍 플랫폼 내 인터페이스는 아직 기존 ‘애플 TV+’ 명칭과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콘텐츠 서비스의 정체성을 단순화하고, 미디어 브랜드 전체를 ‘애플 TV’라는 단일 축으로 묶으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2019년 ‘애플 TV+’를 론칭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에 진입했지만, 하드웨어와 앱까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면서 브랜드 구분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2. 2백악관 황금열쇠
    백악관 황금열쇠
  3. 3당일배송 우리집
    당일배송 우리집
  4. 4강태오 김세정 베스트 커플상
    강태오 김세정 베스트 커플상
  5. 5김남희 조연상 수상소감
    김남희 조연상 수상소감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