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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쉐도우', 11월까지 9회 연장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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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쉐도우' 포스터. 블루스테이지 제공.

뮤지컬 '쉐도우' 포스터. 블루스테이지 제공.


창작 뮤지컬 '쉐도우'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달 5일 막을 올린 '쉐도우'는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임오화변'을 모티프로,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타임루프 판타지로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뮤지컬 무대와 록 콘서트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예매처 평점 9.9(예스24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관객이 직접 커튼콜 넘버를 따라 부르며 함께 즐기는 '싱어롱 데이'를 열었다.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지난달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쿠키 데이'도 화제다. 본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이어지는 히든 이스터 에그 시리즈로, 사도세자의 시간 여행이 미치지 못했던 또 다른 인물과 사건들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낸 특별 이벤트다. 뮤지컬계 최초로 매 페어마다 서로 다른 시점과 캐릭터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쿠키 신은 “뮤지컬 '쉐도우'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 같은 후일담”이라는 호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쿠키 데이'에는 경종 역에 뮤지컬 배우 양지원, 궁인 역에 박혜나와 김보경, 정조 역에 기세중, 그리고 대신 역에 최경록과 어린 사도로 아역 로빈, 조우준 등이 깜짝 출연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예고 없이 등장한 배우들의 무대는 매회 탄성을 자아내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사도와 영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서사에 조선 왕실 3대의 이야기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새롭게 드러난 히든 신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14일, 16일, 18일에는 창작진과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허재인 작가와 김현준 연출, 사도 역의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 영조 역의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참여해 3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 무대 비하인드 등을 직접 들려줄 계획이다.


인기에 힘입어 9회를 연장해 오는 11월 2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도 역에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가, 영조 역에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출연한다. 14일 오후 2시 NOL티켓과 예스24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블루스테이지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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