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어 LG도 中 기술유출 정황…경찰, 압수수색

경찰이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로 이곳 임직원 2명을 수사 중인 경찰은 1명에게서 내부 자료를 찍은 수백장의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청은 앞서 지난 1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충남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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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