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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나이' 원태인, 또 에이스 입증...삼성, 1승 남았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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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3차전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을 남겼습니다.

가을 사나이 원태인이 SSG 선발 앤더슨과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며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투구는 맑음이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팀을 구하고, 5일을 쉬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7회 투아웃까지 단 1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7회 안상현을 11구 끝에 삼진으로 잡고, 자신의 올 시즌 정규리그 최다 투구보다 1개 더 많은 105개의 공을 던지며 3차전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원태인 / 삼성 투수 : 항상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졌는데 그 결과가 너무 좋게 나온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장염을 앓아 3차전에서야 선발 출전한 SSG의 에이스 앤더슨은 빠른 공에 힘이 조금 떨어지며 3회에 고비를 맞았습니다.

변화구 투구가 많아진 걸 파악한 삼성 타선이 변화구를 집중 공략했고, 투아웃 1, 3루에서 김성윤의 타구를 잡은 SSG 안상현의 송구가 1루를 벗어나면서 1루 주자 김지찬까지 홈을 밟았습니다.

구자욱의 2루타가 이어지며 한 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5회에는 SSG의 철벽 불펜 이로운을 상대로 김지찬과 김성윤, 김영웅까지 차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


SSG는 9회 고명준이 준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세 타자를 차례로 잡아내고 3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을 남겼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김성윤 선수나 구자욱 선수나 중심 타선에서 잘 살아나간다면 우리 중심 타자 파워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리즈에 긍정적인 오늘 게임이 됐던 것 같아요.]

3경기 연속 선발이 4회를 버티지 못한 SSG는 불펜의 부담까지 떠안으며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4차전에서 삼성은 후라도가,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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