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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손흥민과 동갑내기 '공식발표' 오피셜...PL→챔피언십→리그1 추락한 루턴 타운, 잭 윌셔 감독으로 선임

스포티비뉴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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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두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했던 루턴 타운이 잭 윌셔를 새 감독으로 데려왔다.

루턴 타운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잭 윌셔가 루턴 타운의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됐다"라며 "올해 33세인 윌셔는 루턴 유소년센터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9세에 아스널로 이적해 잉글랜드 대표로 34경기를 소화한 엘리트 선수 경력을 쌓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선수 시절 윌셔는 아스널에서 197경기를 뛰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본머스, 덴마크의 오르후스 GF에서도 뛰었습니다"라면서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 막판에는 노리치 시티의 임시 감독을 잠시 맡기도 했다. 윌셔는 어린 시절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루턴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감독 경력을 이어가게 된 것에 큰 열정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 윌셔는 손흥민과 동갑내기로 한때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과거 마리오 괴체,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이스코, 필리페 쿠티뉴, 네이마르 등과 함께 1992년생 축구 선수로 이름을 알렸으나, 현재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큰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다.

윌셔 역시 일찌감치 은퇴한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2년 30세의 나이에 축구화 끈을 풀었고, 곧바로 아스널 U-18 팀 감독직을 수행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 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6일 루턴타운이 맷 블룸필드 감독을 경질하면서 자연스럽게 윌셔가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윌셔는 루턴 타운 지휘봉을 잡으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루턴 타운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22위를 기록하며 리그1으로 추락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윌셔는 "루턴 타운의 감독으로 임명된 것은 제게 매우 큰 영광이자 특권이다. 여덟 살 때 처음 루턴에 왔는데, 이렇게 첫 정식 감독직을 이곳에서 맡게 되다니 정말 운명 같다"라며 "이보다 기쁠 수 없어요. 루턴 타운을 이끌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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