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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캄보디아·중국 대사관 앞 시위 예고…"범죄조직 소탕 촉구"

뉴스1 유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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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14일 주한 중국대사관·대통령실·외교부·경찰청 앞에서도 시위



지난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30에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KP통신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2025.10.13/뉴스1

지난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30에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KP통신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2025.10.13/뉴스1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중국 범죄조직의 고문 끝에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앞 등지에서의 시위를 예고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 오후 2시 중구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앞, 오후 3시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 오후 4시 종로구 외교부 앞, 오후 4시 30분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활빈단은 "월 고수익 아르바이트 꾐에 낚여 캄보디아에서 개밭에 갇힌 노예처럼 납치·감금돼 중국 범죄 조직원들의 잔혹한 고문 끝에 사망하는 사건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불안해 한다"며 "한국인을 표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소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시혜국"이라며 "경찰 특공대라도 급파해 캄보디아 경찰과 합동으로 한인회장이 주장한 400여 명 피랍·감금자 전원을 긴급 구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중국대사관 주변에 경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며, 캄보디아대사관 앞 집회·시위 일정도 확정되면 그에 따라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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