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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잡음 또 잡음…강속구 시구 논란까지 미운털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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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 사진=DB

최현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최현욱이 시타 논란으로 또 한번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최현욱은 고등학교 시절 야구 선수로 활동한 재원이었다. 중학교 야구부 포수로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선수 출신인만큼 그의 시구는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현욱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를 낀채 마운드에 올라섰다. 이어 자세를 취한 뒤 힘껏 공을 날렸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날린 공이 시타자로 나선 어린이 팬 머리 쪽으로 향한 것. 아슬하게 머리를 지나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어린이도 깜짝 놀라 움찔했으나, 최현욱은 시구 후 별다른 대응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현욱의 시구 영상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선수 출신인 최현욱의 배려 없는 시구, 사고를 당할 뻔한 어린이에게 바로 사과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현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께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되면 사과드리려고 한다"고 팬들에게 대신 해며앴다.

이어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났나보다. 어린 친구가 서 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시타를 맡은 어린이의 어머니 A 씨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A 씨는 당시 영상이 올라온 SNS 게시물에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는 믿음으로 한 거였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다"고 댓글을 남기며 철렁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사과에도 최현욱을 향한 비난은 계속됐다. 그의 이름이 대중 입에 오르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려 서울 강남구청에 민원이 접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최현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담배 무단 투기 관련해 사과를 전하며 "(최현욱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SNS에 곰 모양 피규어 사진을 올렸다가 나체로 의심되는 모습이 반사돼 논란이 일었다. 최현욱은 실수임을 인정하고 사진을 빠르게 내렸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 퍼진 것. 소속사는 해당 해프닝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이후 연이은 잡음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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