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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美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 KBS교향악단과 첫 협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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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KBS교향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구스비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제819회 정기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랜들 구스비   [사진 제공= KBS교향악단, (c)Kaupo Kikkas]

랜들 구스비 [사진 제공= KBS교향악단, (c)Kaupo Kikkas]


구스비는 1996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재일교포 3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세 살에 미국 스핑크스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20년 24세의 나이로 데카 클래식과 독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과 캐서린 조를 사사했다.

구스비는 2023년 첫 내한 독주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크레모나에서 제작된 1708년산 'ex-Strauss'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지휘는 캐나다 토론토 심포니를 14년간 이끌며 세계적 명성을 쌓고 현재 콜로라도 심포니 음악감독과 콜로라도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피터 운지안이 맡는다.

첫 곡으로 미국 현대 작곡가 조앤 타워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모음곡'이 연주된다. 역동적인 리듬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아시아에서 초연된다.


이어 구스비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되고 2부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3번이 연주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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