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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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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5.7.23/뉴스1 ⓒ News1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5.7.23/뉴스1 ⓒ News1


올해 서울대 의대에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소재 고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의대 신입생 중 강남 3구 고교 출신의 비율은 21.9%였다. 서울대 전체 신입생 중 강남 3구 출신 비율은 12.85%다. 다른 학과보다 의대에서 강남 3구 출신의 비중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전국 40개 의대 중 자료를 제출한 39곳 가운데 강남 3구 고교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양대 의대(31.82%)로 3명 중 1명 꼴이었다.

의대 39곳의 강남 3구 고교 출신 비율은 △30% 이상 1곳 △20~30% 8곳 △10~20% 10곳 △0~10% 19곳 등이었다.

김 의원은 “교육의 계층과 지역 쏠림이 우려된다”며 “과도한 쏠림이 학생에게는 지나친 경쟁을, 가정에는 높은 사교육비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균형과 다양성을 높일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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