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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2025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전개

서울경제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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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2025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5년차를 맞은 기아대책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다.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후원자가 5만 원을 기부하면 기아대책이 동일 금액 상당의 물품을 더해 총 10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제작한다. 지역사회와 기업, 개인 후원자를 통해 마련된 희망상자에는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생활 필수품이 담겨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에 전해진다.

올해 캠페인은 총 4만 상자 지원을 목표로 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설 명절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고려은단, 대웅제약, 오뚜기, 애경산업, VT코스메틱, 아이소이, CJ제일제당, 켈로그, 청정원, 백제광천김 등 많은 기업들이 물품을 후원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희망상자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11만 6714가정이 지원을 받았다.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 등 해외 재난 현장에도 물품이 전달됐다. 올해도 국내 위기가정뿐 아니라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 이웃들에게도 물품을 지원해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희망상자 캠페인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희망의 매개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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