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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기술주 삭풍에…삼성전자·하이닉스 4거래일만 반락

연합뉴스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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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자 13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덩달아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86% 내린 9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한때 9만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4.21% 하락한 41만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엔비디아가 4.89% 급락했고, 테슬라(-5.06%), 애플(-3.45%)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한국시간 이날 새벽 미중 양국이 정면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각각 내며 상황 관리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한동안 주식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을 위험 요인상 후순위로 취급해온 측면이 있었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 충격이 체감상으로 더 크게 다가온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분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는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공개를 앞두고 일부 경계감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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