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현아, 아버지 팔순 잔치에 송가인 섭외···“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조현아가 아버지의 팔순 잔치를 위해 송가인을 섭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조현아는 송가인과 함께 아빠의 팔순 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아는 “요트에 올라가면 선장실이 있어. 거기에 숨어. ‘출발하겠습니다’하고 출발하는 거야. 내가 노래 튼다고 했을 때 2절에 언니가 등장하는 거야.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조현아는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신기하다”고 얘기하자 아버지는 “오늘따라 비가 오니까 더 운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조현아가 “우리 유람선 탄 적 있나?”하고 묻자 아버지는 “엄마하고는 타봤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며 그리움에 잠겼다.

조현아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송가인의 ‘오늘같이 좋은 날’을 재생했고, 송가인은 뒤편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1절이 끝나고 송가인이 나타나자 아버지는 놀란 표정으로 “이럴 수가...”라며 90도로 인사했다. 노래가 끝난 후 조현아는 “아빠 이런 표정 처음 봤어” 라며 뿌듯해했다.

송가인은 생신 선물로 직접 준비한 자신의 새 굿즈를 선물했고 아버지는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하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송가인은 조현아와 함께 준비한 전라도 남도 한 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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