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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전국 초등생 2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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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 모습.

남양주시가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 모습.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8~19일 개최되는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현대 로봇 기술과 접목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회에는 전국 25개 시·군에서 모인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로봇 농부 △배다리 만들기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종목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학년별로는 초등 1~2학년이 농사 로봇을 주제로 조종·미션 수행하는 '로봇 농부'에, 초등 3~6학년이 건축 로봇을 활용해 구조물을 제작·기록 측정하는 '배다리 만들기'에 참여했다.

가족이 팀을 이룬 '미래의 정약용' 종목에서는 다산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창작·발표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시상은 문화제 개막일인 18일 정약용 선생의 생가 '여유당'을 배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780만원이며 종목별 1등에게 상금 100만원과 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총 19명으로, '로봇 농부' 1등은 이서한(초2), '배다리 만들기' 1등은 김유찬(초6), '미래의 정약용' 1등은 김시원(초4) 가족이다. '로봇 농부'와 '배다리 만들기'는 8등까지, '미래의 정약용'은 3등까지 시상한다.

홍지선 부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고향에서 실학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이라는 매개를 통해 실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미래의 정약용'을 꿈꾸는 경험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남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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