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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통령 "미군, 가자 휴전 합의 준수 감시하지만 주둔은 안 해"

SBS 손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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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밴스 미국 부통령


J.D.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미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이행을 감시하겠지만, 가자지구에 직접 주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행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에 병력을 배치하는 게 우리의 의도나 계획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이 평화가 지속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중부사령부에 배치된 군인들이 휴전 합의를 감시할 것이라면서 "그건 이스라엘군이 합의한 경계선까지 철수하는지, 하마스가 무고한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하지 않는지, 우리가 만든 평화가 실제로 지속되고 오래가는지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미군은 카타르에 중부사령부 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부사령부가 휴전 합의 지원을 위해 약 2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파견 병력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아 미국 내에서는 위험한 가자지구에 미군이 주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와 걸프 아랍국가 등 무슬림 인구가 과반인 국가들이 평화 유지에 필요한 지상군을 보내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에 미국이 군인을 주둔시킬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밴스 부통령은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 20명이 이스라엘 현지시간 13일 오전에 석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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